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대통령 중동 3개국 순방 관련 브리핑에서 야당이 어제 순방일정을 포함하는 논평을 낸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의 외교 일정은 상대국과 협의를 통해 약속된 시간에 공식 발표하는 것이 외교적 관례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외교의 본질은 상대국과의 신뢰를 기반으로 국익을 추구하는 것에 있는데, 공식 발표 전에 순방 일정을 밝힌 것은 외교적 결례를 넘어 상대국과의 신뢰관계를 훼손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수권 정당이 되고 싶은 야당이라면 외교적 고려가 필요한 사안에 대해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어제 국민의힘은 장영일 선대본부 상근 부대변인 논평을 통해 중동 순방 국가를 공개하고 문 대통령이 코로나 위기 속에 꼭 해외 순방을 가야 하는지 의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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