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공공기관 개별 교육과정 통합, 농생명·연기금·안전분야 인력 양성
전북 혁신도시캠퍼스 개막 |
(전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지역 전략산업인 농생명과 연기금 분야의 인재 양성을 위한 통합교육 과정이 운영된다.
10일 전북대에 따르면 도내 5개 대학, 혁신도시 공공기관, 산업계 등 23개 기관이 '전북 혁신도시 캠퍼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번 달부터 공동 교과과정 및 현장 실습을 진행한다.
이는 대학과 공공기관이 개별 운영해온 교육과정을 통합해 지역 전략산업 분야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것이다.
혁신도시 캠퍼스 과정에는 전북대, 군산대, 우석대, 원광대, 전주대 학생 200명이 참여한다.
학생들은 온·오프라인으로 공공기관 취업에 필요한 전문자격 과정, 공공기관 직무, 기관별 주요 사업, 국가직무 능력(NCS), 취업·면접 교육, IT 연계 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이수한다.
학생들은 이수 시 학점을 인정받는다.
김동원 전북대 총장은 "지역 혁신 주체들이 산업적 특성을 반영해 농생명, 연기금, 공간, 안전 분야의 인재를 양성하는 통합교육 플랫폼을 구축했다"며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전북 발전의 디딤돌이 되겠다"고 말했다.
ka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