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징역 2년 선고 이후 한달만 또 징역형
현재 적용된 혐의만 11개…최장 102년 징역형
미얀마 정보부가 지난 5월 26일 공개한 아웅산 수치 미얀마 국가고문(왼쪽)과 윈 민 미얀마 대통령의 모습. 군부가 공개한 정보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24일 법원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김지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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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미얀마 군부가 10일(현지시간) 아웅산 수치에게 두 번째로 징역형을 선고했다.
로이터·AFP 통신 등에 따르면 미얀마 군부 법원은 이날 수치 여사에게 적용된 10여가지 혐의 중 3개 혐의에 대해 유죄를 선고하며 징역 4년형을 내렸다.
군부 법원이 이번에 유죄 선고를 내린 혐의는 전기 불법 수입·소지 혐의 등이다.
앞서 수치 여사는 지난해 12월초 선동 및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조치 위반 혐의로 처음으로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한편 수치 여사는 선동 및 부패 등 총 11개 이상의 혐의로 기소된 상태다. 현재 적용된 혐의만 인정돼도 최장 102년의 징역형을 받게 된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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