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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옥문아들' 박하선이 방탄소년단에 팬심을 드러냈다.
오는 11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연기는 물론 예능 등 다방면으로 매력을 뽐내왔던 박하선과 권율이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낼 예정이다.
이날 권율은 대학 시절 독특한 동아리 활동을 했다며 ”1년 후배인 정경호와 ‘십자수’라는 립싱크 댄스 동아리를 했다“, ”체육대회에서 분위기를 띄우려고 H.O.T, 젝스키스 등 아이돌 노래를 립싱크하면서 시작됐는데, 반응이 폭발적이었다“라며 진지한 표정으로 완벽한 립싱크 댄스를 선보여 현장을 폭소케 했다.
또한 ‘축구 마니아’라고 알려진 권율은 축구선수 이승우에 대해 ”같은 운동 센터를 다니며 친해졌는데 함께 공도 찬다“, ”이승우가 벨기에에 있을 때 영상통화도 자주 했다“라며 돈독한 우정을 자랑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박하선은 이어폰∙핸드폰 케이스, 충전기, 목베개 굿즈까지 직접 소장한 BTS 팬 ‘아미‘라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는데, 그녀는 ”딸이 BTS 안무 영상을 보는 것을 따라 보다가 팬이 됐다“, ”그런데 지금은 엄마가 다른 남자를 좋아하는 걸 딸이 이상하게 생각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배우 박하선과 권율의 통통 튀는 유쾌한 입담은 오는 11일 오후 10시 40분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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