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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윤석열, '마트 방역패스' 비판…'20대 남성' 구애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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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오늘(10일)부터 시작되는 대형마트 방역패스에 대해 '마트 갈 자유'까지 제한하는 거라며 비판했습니다. 또 "병사 봉급 월 200만 원"이라는 짧은 메시지로 또 한 번 '20대 남성' 표심에 호소했습니다.

엄민재 기자입니다.

<기자>

대형마트를 찾아 장을 봤던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SNS엔 오늘부터 '마트 갈 자유'까지 제한된다며, 정부의 방역패스 정책을 정면 비판했습니다.

윤 후보는 "외식 제한은 물론, 장을 봐서 집에서 밥도 해 먹을 수 없게 하는 조치는 부당하다"면서, "비합리적인 원칙을 강요하는 주먹구구식 정치 방역은 폐기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20대 남성 표심에 호소하는 여론전도 이어갔습니다.

'여성가족부 폐지'에 이어 이번엔 '병사 봉급 월 200만 원'이란 짧은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강제징집이 됐더라도 국가를 위해서 일하는 그런 분들한테, 최저임금제도 취지에 비춰서 그게 공정과 상식에 맞는 것이기 때문에….]

여기에 게임물 본인인증 절차를 개선한다는 공약도 발표했습니다.

윤 후보는 오늘 인천 남동공단 노동자들을 만나 근로환경 실태를 살펴봤습니다.

인천지역 발전 계획을 발표하고, 이후엔 대한노인회를 방문할 계획입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 참석한 뒤 그린경제를 통한 지역 일자리 창출 공약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도 오전에 선거대책위 회의에 참석한 뒤 더좋은나라전략포럼에서 과학기술 중심국가를 주제로 강연할 계획입니다.
엄민재 기자(happym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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