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대선주자들 "이한열 열사 어머니 뜻 이어갈 것"
여야 대선 주자들은 이한열 열사 모친 배은심 여사의 별세 소식에 일제히 추모의 뜻을 전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빈소를 직접 찾아 "평생 자식을 가슴에 묻고 고통 속에 사셨을 텐데 너무 안타깝다"며 "이제 이 세상은 저희에게 맡기고 편안히 영생하시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다시는 민주주의를 위해 삶을 희생하고 고통받는 가족들이 생기지 않는 나라가 됐으면 한다는 배은심 여사의 뜻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내 자식에 대한 사랑을 대한민국 미래세대 모두에 대한 더 큰 사랑으로 승화시키셨다"며 뜻을 잊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빈소를 찾은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어머니가 온몸으로 실현하려 했던 민주주의가 더 꽃피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여야 대선 주자들은 이한열 열사 모친 배은심 여사의 별세 소식에 일제히 추모의 뜻을 전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빈소를 직접 찾아 "평생 자식을 가슴에 묻고 고통 속에 사셨을 텐데 너무 안타깝다"며 "이제 이 세상은 저희에게 맡기고 편안히 영생하시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다시는 민주주의를 위해 삶을 희생하고 고통받는 가족들이 생기지 않는 나라가 됐으면 한다는 배은심 여사의 뜻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내 자식에 대한 사랑을 대한민국 미래세대 모두에 대한 더 큰 사랑으로 승화시키셨다"며 뜻을 잊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빈소를 찾은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어머니가 온몸으로 실현하려 했던 민주주의가 더 꽃피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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