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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3천명대 확진 예상…마트·백화점도 오늘부터 방역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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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명대 확진 예상…마트·백화점도 오늘부터 방역패스

[앵커]

어제(9일) 오후 9시까지 2천명대 후반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 오늘(10일) 0시 기준 확진자는 3천명대로 예상됩니다.

확산세가 주춤하고 있는데요.

오늘부터 대형마트와 백화점에서도 방역패스가 적용됩니다.

신새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코로나19 확산세가 한풀 꺾인 가운데, 어제(9일) 오후 9시까지 전국의 신규 확진자는 2,80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날 같은 시간 집계치보다는 297명 적고, 1주일 전보다 172명 적은 수치입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늘어날 확진자 수를 감안하면 오늘(10일) 0시 기준 확진자는 3,000명대가 될 전망입니다.

오늘부터 백화점과 대형마트에 가려면 백신 접종증명서나 48시간 내 발급받은 PCR 음성확인서가 필요합니다.

방역패스를 둔 법정 공방이 이어지는 가운데, 당국은 예정대로 백화점과 마트를 적용 대상에 포함키로 했습니다.

다만, 현장 혼란을 고려해 16일까지 계도기간을 1주일 더 둘 방침입니다.

방역패스 유효기간 위반에 대한 과태료 부과도 시행됩니다.

10일 기준 유효기간 만료자의 약 95%가 3차 접종을 완료했지만, 34만여 명은 효력이 만료돼 방역패스를 이용할 수 없게 됩니다.

방역패스없이 적용시설을 이용하다 적발되면 이용자는 위반시마다 과태료 10만원을 물어야 하고, 관리자는 위반 횟수에 따라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 및 영업정지 등의 처분을 받게 됩니다.

학원과 마트 등 적용 대상 시설이 추가된 뒤 방역패스 논란은 더욱 확산하고 있습니다.

이르면 이번주 방역패스 집행정지 신청에 대한 법원의 결정이 나올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ro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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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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