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뉴시스 언론사 이미지

윤석열, 장본 다음날 "마트 방역패스, 집밥도 못해먹는 조치"

뉴시스 김승민
원문보기

윤석열, 장본 다음날 "마트 방역패스, 집밥도 못해먹는 조치"

속보
경찰, 5개월 미룬 총경 인사 단행…472명 전보
기사내용 요약
중대본, 10일부터 마트·백화점에 방역패스
尹 "접종최선에 이견없지만…최소의 자유"
"미접종자 감안하고 접종 불신 해소해야"
전날 이마트 쇼핑후 "역학조사 디지털화"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지난 8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장을 보며 밥상물가, 방역패스 문제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윤석열 후보 선대위 제공) 2022.01.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지난 8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장을 보며 밥상물가, 방역패스 문제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윤석열 후보 선대위 제공) 2022.01.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후보는 9일 마트·백화점으로 확대 적용되는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 의무화에 대해 "장을 봐 집에서 밥도 해먹을 수 없게 하는 조치"라고 비판했다. 또 "버스와 지하철은 되고 생필품 구매는 안 되는 대책을 누가 받아들이겠나"라며 철회를 주장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위중증 환자 증가와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백신 접종이 최선임에는 이견이 없다. 그러나 생필품 구매를 위한 최소한의 자유까지 침해해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적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7일 마트·백화점 등 대규모 점포에서도 오는 10일부터 방역패스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행정법원 행정8부(부장판사 이종환)는 4일 특별방역대책후속조치 집행정지 신청을 일부 인용해 학원·독서실·스터디카페에 적용된 방역패스는 효력이 정지된 상태다.

윤 후보는 이에 대해 "법원의 잇따른 제동은 더 책임감 있는 정책을 수립하라는 국민의 뜻과 같다. 미접종자들을 감안한 정교한 정책을 시행하고 백신 접종에 대한 불신을 해소해야 한다"며 "비합리적 원칙을 강요하는 주먹구구식 정치방역을 폐기해야 한다"고 했다.

윤 후보는 전날인 8일 서울 동작구의 이마트를 찾아 멸치와 콩 등을 구매한 뒤 "역학조사를 디지털 데이터화시켜서 과학적 관리를 하고 방역정책을 세워야 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sm@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