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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윤석열, 장애 예술인 지원 약속…깨알 정책행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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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장애 예술인 지원 약속…깨알 정책행보도

[앵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어제(8일) 주말을 맞아 직접 마트에 들러 생활물가를 점검하는 한편 발달장애 예술인들의 특별전시를 찾았습니다.

이준석 대표와는 더 합을 맞춰가며 '깨알정책' 행보에 잰걸음을 이어갔습니다.

서형석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서울 예술의전당을 찾아 그림 한 점 한 점, 구석구석을 유심히 살펴봅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제가 볼 때는 이건 고기 같고 이건 당근, 이건 양파, 이거는 감자 같고 이게 다른 채소 같은데 (이것은 버섯이에요) 아 그래 맞다."

이렇게 발달장애 예술인들의 작품을 감상한 윤 후보는 이 자리에서도 공정과 누구나 누려야 하는 행복 추구권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문화 예술 활동을 충분히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세상과 소통하고 자신을 알리고 하는 그런 전시할 수 있는 기회를 참 많이 갖도록 하는 것이 공정의 관점에서 대단히 중요하고…"

이에 앞서서는 대형마트에 들러 장을 보며 생활물가를 점검했는데, 윤 후보는 코로나19 '과학 방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방역패스 적용을 비판했습니다.

이준석 대표와 거리는 더 가까워졌습니다.

<이준석 / 국민의힘 대표> "이거 후보님께 보고드려볼까요?"

<원희룡 / 국민의힘 선대위 정책본부장> "NO NO, (선조치) 후보고."

전기차 충전요금 5년 동결, 지하철 정기권 버스 환승 적용 등 깨알 같은 생활 밀착 정책을 줄줄이 선보이며 호흡을 맞춘 겁니다.

전날 '여성가족부 폐지'라는 7글자 공약과 관련해선 입장 변화가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하지만 원일희 선대위 대변인은 윤 후보가 경선 과정 주장한 '양성평등가족부'가 백지화되는 것이냐는 질문에 "백지화는 아니다"라고 답해 이름만 바뀌는 거냐는 논란이 뒤따랐습니다.

윤 후보는 이름만 바뀌는 것이 아닌 "여가부 폐지가 맞다"며 "국가와 사회를 위한 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아동과 가족, 인구감소 문제를 종합적으로 다룰 부처의 신설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codealp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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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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