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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노 마스크' 생일파티…홍콩 고위급 인사들 무더기 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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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홍콩은 한 고위 인사의 생일파티로 발칵 뒤집혔습니다. 마스크도 쓰지 않은 채로 파티를 즐겼다는데, 참석자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참석자 전원이 격리된 상태인데요, 이 중에는 우리의 장관·국회의원에 해당하는 고위급 인사들이 포함돼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김지성 특파원입니다.

<기자>

한 남성이 여성의 어깨에 팔을 두르고 노래를 부릅니다.

마스크도 쓰지 않았습니다.

지난 3일 홍콩의 한 식당에서 생일 파티를 개최한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홍콩 대표 위트먼 헝입니다.


생일 파티에는 모두 170명이 참석했는데 이 중에는 장관급인 민정사무국장과 재정국장, 경찰 경무처장 등 홍콩 정부 고위 간부 13명이 포함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