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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남자부 우리카드가 7연승을 질주하며 3위에 올랐습니다.
우리카드는 오늘(7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시즌 V리그 한국전력과의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우리카드는 이번 시즌 한국전력을 상대로 4전 전승을 질주하며 역시 올 시즌 V리그 남자부 최다 연승 기록인 7연승을 달성했습니다.
지난달 24일까지 최하위에 위치했던 우리카드는 승점 33으로 한국전력을 제치고 3위에 올랐습니다.
2위 KB손해보험과의 승점 차도 4로 줄여 선두권 도약을 눈앞에 뒀습니다.
1·2라운드를 단독 선두로 마쳤던 한국전력은 '우리카드 징크스'에 막혀 시즌 처음으로 4위로 추락했습니다.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흥국생명이 KGC인삼공사에 세트 스코어 3대 1로 승리했습니다.
최근 5경기에서 4승 1패로 좋은 흐름을 보인 5위 흥국생명은 혼자서 41점을 올린 캣벨을 앞세워 4위 KGC인삼공사를 완파했습니다.
센터 이주아와 김채연도 10개의 블로킹을 합작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배정훈 기자(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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