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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차기 대선 경쟁

선관위, 대선후보 '4자 토론' 다음 달 21일 첫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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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최하는 이재명·윤석열·안철수·심상정 대선 후보 간 4자 토론이 다음 달 21일을 시작으로 모두 3차례 이어집니다.

선관위 산하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토론회를 모두 4차례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초청대상' 후보가 참여하는 토론회는 다음 달 21일 '경제', 25일 '정치', 이어 3월 2일 '사회'를 주제로 3차례 열리고 그 외 후보 대상 토론회는 다음 달 22일 열립니다.

'초청대상'은 국회에 5석 이상 의석을 가진 정당 추천 후보, 직전 대선·비례대표 국회의원 선거·비례대표 지방의원 선거에서 3% 이상을 득표한 정당 추천 후보, 언론기관이 이달 16일부터 다음 달 14일 사이 공표한 여론조사에서 평균 지지율이 5% 이상인 후보로 규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국회에 5석 이상 의석을 가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정의당 심상정 후보와 직전 대선에서 21.41% 득표율을 기록한 국민의힘 안철수 후보 간 4자 토론이 세 차례 성사될 전망입니다.

'초청대상' 토론회는 시간 총량제 토론과 주도권 토론 방식으로 진행되며, 이번에 처음 도입되는 주도권 토론은 주도권을 가진 후보가 다른 후보를 지목해 묻고 답하는 방식입니다.

YTN 나연수 (ysn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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