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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마네 공백 메워줄 리버풀 유망주 4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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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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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리버풀 팬들은 2022년에 더 많은 유망주들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리버풀은 9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슈루즈버리와의 FA컵 64강 경기를 시작으로 후반기 일정에 돌입한다. 사디오 마네와 모하메드 살라, 나비 케이타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출전을 위해 약 한 달 간 이탈이 불가피하고 코로나의 영향까지 받고 있는 상황에서 위르겐 클롭 감독은 일정 소화를 위해 유망주들의 활용을 고려하고 있다.

이에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7일 오전 클롭 감독에게 선택받을 새로운 유망주 4명을 선정했다.

마테츠 무시아워프스키

2003년 생의 무시아워프스키는 2020년 리버풀 유스에 합류했다. 이적 첫 해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U-18에서 19경기 8골 4어시스트를 기록한 무시아워프스키는 많은 리버풀 팬들의 기대를 받았다.

172cm의 작은 키지만 빠른 움직임과 드리블 능력은 수준급으로 평가받고 있다. 좌측 윙어가 주 포지션이며 세컨드 스트라이커와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소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마네의 빈자리를 대신해 경기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

제임스 밸러기지

밸러기지는 맨체스터 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관심을 보내기도 했으며 클롭 감독이 1군 훈련에 콜업하기도 하는 등 점차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9월 노리치 시티와의 경기에선 벤치에 앉으며 1군 스쿼드에 모습을 비췄다.

2020/21시즌엔 프리미어리그 U-18에서 16경기 8어시스트를 기록해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주 포지션이 공격형 미드필더이고 189cm의 큰 키를 가지고 있어 살라, 마네와 다른 스타일이긴 하지만 케이타의 역할을 대신해 1군에 모습을 드러낼 가능성이 있다.

카이데 고든

고든은 이미 성인 무대 데뷔를 했다. 지난 9월 21일 노리치와의 카라바오 컵 3라운드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한 고든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비록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클롭 감독은 고든의 활약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고든은 클롭 감독이 직접 찍은 선수로 지난 시즌 더비 카운티에서 300만 유로(약 40억 원)를 주고 영입한 자원이다. 좌우측 윙어를 모두 소화할 수 있기 때문에 살라와 마네의 대체자로 경기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

레이튼 스튜어트

2002년 생의 스튜어트는 명단에 오른 선수 중 가장 큰 잠재력을 보유한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U-18에서 12경기 11골 6어시스트를 기록한 스튜어트는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U-18에서도 10경기 15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스튜어트는 지난해 2월 리버풀과 프로 계약을 체결했고, 5월엔 장기 재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리버풀이 그에게 큰 기대를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센터 포워드가 주 포지션인 스튜어트는 디오구 조타가 측면 자원으로 빠질 경우 스트라이커로 경기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

사진=PA/연합뉴스

한유철 기자 iyulje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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