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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안산·배구 박정아, 윤곡여성체육대상 개인 및 단체 부문 수상자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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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안산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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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지난해 열린 2020 도쿄올림픽에서 양국 3관왕을 차지한 안산(광주여대)과 여자배구 4강 진출에 앞장선 박정아(한국도로공사)가 각각 32회 윤곡 김운용 여성체육대상 개인, 단체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윤곡 김운용 여성체육대상 조직위원회는 부문별 시상자를 확정해 7일 발표했다.

윤곡여성체육대상은 고(故) 김운용 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부위원장이 1988년 서울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자신의 호 윤곡(允谷)을 따 제정한 상이다. 1989년부터 해마다 한국 스포츠 발전에 큰 공을 세운 여성 체육인에게 수여해 왔다.

도쿄올림픽에서 양궁 여자 단체전과 혼성 단체전, 여자 개인전에서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며 사상 최초 하계 올림픽 3관왕과 양궁 3관왕이라는 위업을 달성한 안산은 개인 부문을, 박정아는 단체 부문을 각각 수상한다.

한국여성스포츠회 박지영 부회장은 공로상, 배드민턴 국가대표팀 이경원 코치가 여성 지도자상을 받는다. 도쿄올림픽에서 8강에 오르며 가능성을 보여준 탁구 신유빈(대한항공)은 4명의 신인상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시상식은 12일 오후 서울 중구 코리아나 호텔에서 열린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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