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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메타버스가 온다

삼성전자, 메타버스 '디센트럴랜드'에 가상 매장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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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기간 동안 운영 예정…"물리적 한계 초월한 독특한 경험 제공"

아주경제

디센트럴랜드에 마련된 삼성 837X 매장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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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암호화폐 이더리움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 '디센트럴랜드'에 가상 플래그십 매장을 열었다. 색다른 경험으로 소비자들을 끌어들여 마케팅·홍보 효과를 극대화하는 게 목표다.

삼성전자 미국법인은 6일(현지시간) 홈페이지 뉴스룸 게시글을 통해 가상 매장 '삼성 837X'를 개점했다고 발표했다. 미국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실제 매장이 모델이 됐다.

회사 측은 게시글에서 "고객들은 기술과 예술·패션·음악·지속가능성이 결합하는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게 될 것"이라며 "이곳에서 판타지와 현실이 만나게 되며, 삼성의 기술을 통해 사용자들은 이 같은 경험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메타버스가 강력한 홍보 도구 중 하나로 부상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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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센트럴랜드 837X 매장 초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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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기간 동안만 운영되는 이번 삼성 837X 매장에는 커넥티비티 극장(Connectivity Theater), 지속가능한 숲 등이 마련됐다. 사용자는 가상세계에서 대체불가능토큰(NFT) 배지를 얻기 위한 모험을 즐길 수 있다. 커스터마이제이션 스테이지(Customization Stage)에서 제공하는 축하 공연에도 참가할 수 있다.

미셸 크로산-마토스 삼성전자 미국법인 기업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부문 수석부사장은 "메타버스는 물리·공간적 한계를 초월해 다른 방법으로는 어려운, 독특한 가상경험을 만들 수 있도록 해준다"며 "여러분 모두가 급성장하는 가상세계를 경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은정 기자 ejc@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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