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이담 기자]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 기업 두나무(대표 이석우)가 평택 냉동창고 신축 공사장 화재 진압 도중 순직한 소방공무원 3인의 유가족을 위해 대한소방공제회(이사장 이형철)에 성금 3억 원을 기부한다고 7일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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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성금 기부는 평택 냉동창고 공사장 화재 진압 중 순직한 고(故) 이형석 소방경(50), 박수동 소방장(31), 조우찬 소방교(25)의 안타까운 희생에 애도를 표하고, 늘 재난의 최전선에서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관들의 노고를 기리고자 함이다. 성금은 대한소방공제회를 통해 순직 소방관 3인의 유가족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무사 귀환을 간절히 바랐으나, 끝내 사랑하는 가족과 동료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했다는 소식을 듣고 비통한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과 동료 소방관들에게도 깊은 위로를 전한다. 밤낮없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분투하신 용기와 헌신, 고귀한 희생을 기억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두나무는 지난 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100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코로나19 관련 대응 사업에 각각 30억 원과 20억 원을 기부했으며, 중소벤처기업부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연·콘텐츠, 여행·관광 업종 기업과 재창업 기업 등에 중점 투자하고자 조성한 ‘BNK-T2021 대한민국 버팀목벤처투자조합’에도 50억 원을 지원했다.
parkid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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