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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챔스 3연패 후 맨유 복귀 가능했다... “무리뉴가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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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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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복귀가 3년 빨리 이뤄질 수 있었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6일(한국시간) “조세 무리뉴(58, AS로마) 감독은 맨유에서 호날두와 재회하는 걸 거절했다”고 전했다.

2009년 맨유에서 자신의 이름을 크게 알린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등을 거치며 활약했다.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불리며 위대한 기록을 써왔다.

그러다 올 시즌을 앞두고 친정팀 맨유로 복귀했다. 20대 중반의 패기 넘치던 선수가 30대 중반 축구 황제가 돼 돌아왔다.

날카로운 결정력도 여전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5경기 6골을 포함해 공식전 22경기 14골로 36세 답지 않은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호날두가 33세였던 3년 전에 돌아왔으면 어땠을까. 매체는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무리뉴 감이 개입하지 않았다면 호날두의 복귀가 더 빨랐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당시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의 UEFA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이끌었다. 또 공식전 44경기 44골 16도움을 기록했다.

매체는 “당시 호날두는 레알에서의 커리어가 분명히 끝나고 있었다. 무리뉴 감독은 구단으로부터 호날두 복귀 제안을 받았지만 거절했다”라고 설명했다.

소식통은 “호날두의 맨유 복귀에 대한 논의는 꾸준히 있었다. 그리고 레알에서 마지막 시즌 때 구체화했다. 하지만 무리뉴 감독에겐 다른 우선순위가 있었다”라며 호날두 복귀가 이뤄지지 않은 이유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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