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요약
다음달 7일 55세 이상 전체 인구로 확대
오미크론에 확진자 급증…사망자는 적어
오미크론에 확진자 급증…사망자는 적어
[산티아고(칠레)=AP/뉴시스] 지난해 12월6일(현지시간) 칠레 산티아고 백신 접종소에서 5세 어린이가 시노백 백신 1차 접종을 하고 있다. 2022.0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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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칠레가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를 막기 위해 부스터샷 2차 접종인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을 실시하기로 했다.
6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세바스티안 피녜라 칠레 대통령은 오는 10일부터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대상은 12세 이상 면역 저하자로, 다음달 7일부턴 55세 이상 전체 인구로 확대할 예정이다.
피녜라 대통령은 오미크론이 국내와 전 세계에 확산함에 따라 4차 접종, 또는 2차 부스터샷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피녜라 대통령은 "완벽한 (면역) 보호를 갖고 있지 않은 사람은 부스터샷 접종자보다 감염률이 6배, 중환자실 입원율이 20배 높다"며, 4차 접종 필요성을 촉구했다.
칠레는 최근 6개월 내 가장 많은 코로나19 신규 감염자 수를 보이고 있다. 이날 발표된 신규 확진자 수는 3134명으로, 신규 사망자는 30명이다. 중증 환자는 404명이다.
다만 일일 확진자 수가 3193명으로 유사한 수준이었던 지난해 7월 중증 환자가 2167명, 사망자가 186명이었던 점을 고려할 때 백신 보급으로 중증 및 사망률을 크게 낮출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칠레는 지난 2020년 12월 백신 접종을 개시한 이후 현재까지 백신 4474만3849만회를 투여했다. 아워월드인데이터에 따르면 백신 2차 완전 접종 비율은 86.6%, 부스터샷 접종 비율은 5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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