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5일)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는 24일 만에 800명 대로 떨어졌습니다. 정부는 신규 확진자에 이어서 위중증 환자가 줄고, 곧 사망자 수도 감소할 거라고 분석하면서 이 과정에 방역패스의 효과도 분명히 있었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재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어제 위중증 환자는 882명으로 지난달 13일 이후 24일 만에 800명 대로 내려왔습니다.
신규 확진자도 목요일 발표 기준 지난 11월 말 이후 6주 만에 5천 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유행 규모가 감소세에 접어들었다는 또 다른 신호로 해석됩니다.
선행 지표인 양성률이 줄면 위중증 환자 감소로 이어지고, 치명률도 3~4주 뒤쯤 줄어, 위중증 환자와 함께 사망자도 곧 감소할 거라는 게 방역 당국의 분석입니다.
방역 당국은 현재 감소세에는 거리두기 강화와 함께 방역패스 확대가 큰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습니다.
남은 변수는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 속도입니다.
[박영준/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장 : 1월, 머지않아 2월에는 전체에서 변이 분석건 중에서 절반 이상이 오미크론으로 진행될 가능성은 높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상황이 개선되면 거리두기 조정 후 방역패스도 단계적으로 완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방역 당국은 또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될 것에 대비해 조만간 이에 맞는 새로운 방역 체계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 박진훈, CG : 한정우·강경림)
▶ 학원 '밀집도 제한' 부활에 현장은 혼란 · 반발
▶ 줄어든 확진자, 방역패스 효과 있었나…해외는 어떻게?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어제(5일)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는 24일 만에 800명 대로 떨어졌습니다. 정부는 신규 확진자에 이어서 위중증 환자가 줄고, 곧 사망자 수도 감소할 거라고 분석하면서 이 과정에 방역패스의 효과도 분명히 있었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재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어제 위중증 환자는 882명으로 지난달 13일 이후 24일 만에 800명 대로 내려왔습니다.
신규 확진자도 목요일 발표 기준 지난 11월 말 이후 6주 만에 5천 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PCR 검사자 중 몇 명이 확진됐는지 보여주는 '양성률'은 지난주까지 2% 중반을 유지하다 1.7%로 떨어졌습니다.
유행 규모가 감소세에 접어들었다는 또 다른 신호로 해석됩니다.
선행 지표인 양성률이 줄면 위중증 환자 감소로 이어지고, 치명률도 3~4주 뒤쯤 줄어, 위중증 환자와 함께 사망자도 곧 감소할 거라는 게 방역 당국의 분석입니다.
방역 당국은 현재 감소세에는 거리두기 강화와 함께 방역패스 확대가 큰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6일부터 방역패스 적용 대상이 5종에서 17종으로 대폭 확대됐는데, 일주일 뒤부터 확진자 감소 추세가 나타났다는 겁니다.
남은 변수는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 속도입니다.
[박영준/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장 : 1월, 머지않아 2월에는 전체에서 변이 분석건 중에서 절반 이상이 오미크론으로 진행될 가능성은 높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상황이 개선되면 거리두기 조정 후 방역패스도 단계적으로 완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위험도가 낮은 3그룹, 학원, 독서실, 영화관, PC방 등부터 방역 패스 대상에서 해제될 전망입니다.
방역 당국은 또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될 것에 대비해 조만간 이에 맞는 새로운 방역 체계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 박진훈, CG : 한정우·강경림)
▶ 학원 '밀집도 제한' 부활에 현장은 혼란 · 반발
▶ 줄어든 확진자, 방역패스 효과 있었나…해외는 어떻게?
박재현 기자(replay@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