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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라디오(FM 94.5)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
□ 방송일시 : 2022년 1월 6일 (목요일)
□ 진행 : 황보선 앵커
□ 출연자 : 김은혜 국민의힘 선대위 공보단장
-의총서 尹, 신도시 10만호 등 공정경제 공약 발표
-국민의힘, 탄핵의 강 건너고 지금은 심판의 강에
-이준석, 권영세 만나고 기존의 톤 바뀌었다 들어
-청년간담회 못 간 것은 죄송... 대응 부적절
-민주당 원팀은 위장된 원팀처럼 보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황보선 앵커(이하 황보선): 윤석열 후보가 한 달 남짓, 33일 만에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를 해체했습니다. 홀로, 원탑으로 단기필마로 대선일까지 두 달 동안 선거전을 펴겠다는 건데요. 그동안 피해왔던 이재명 후보와의 티비 토론도 하기로 했죠. 자세한 얘기, 국민의힘 선대위 공보단장, 김은혜 의원에게 듣겠습니다. 김 의원, 안녕하세요?
◆ 김은혜 공보단장(이하 김은혜): 안녕하세요.
◇ 황보선: 김은혜 의원님, 어제 긴 하루였죠?
◆ 김은혜: 하하, 내일이 깁니다.
◇ 황보선: 알겠습니다. 공보단장직은 계속 맡으시는 겁니까?
◆ 김은혜: 일단 선대위가 해산이 됐기 때문에 보직이 사라진 게 맞고요. 그렇지만 후임이 만약에 인선된다고 하면, 그때까지는 누군가 일상적인 업무는 반드시 처리해야 되니까. 오늘은 아직까지는 공보단장역이 적당한 호칭 같습니다.
◇ 황보선: 오늘은 일정이 어떻습니까?
◆ 김은혜: 후보가 일단은 의원총회에 참석해서요. 의원들에게 본인의 심기일전의 의사를 밝히면서 함께 단합된 마음으로 이 엄중한 정권교체의 과업을 달성해야 된다는 이야기를 하게 될 것 같고요. 그리고 무엇보다 이틀, 사실은 사흘 동안 저희가 공약발표가 멈춰져야 했습니다. 그렇지만 후보의 공정과 정의가 국민의 민생에 접목이 된다면 어떤 공정 경제가 가능할지 오늘은 1기 신도시에 저희가 10만 호를 짓고, 재개발·재건축에 대해서 어떻게 저희가 확실하게 해나갈지, 그 공약을 발표하는 자리가 될 것 같고요. 청년들과도 사실 밤에 페이스북을 통해서 윤 후보가 밝혔는데요. 사실 청년들이 늘 선거에서 제일 우선이라고 하지만 병풍처럼 됐던 그런 폐단을 반드시 끊겠다고 했기 때문에 눈높이를 맞추는 간담회를, 청년과의 만남을 아마 오늘 하게 될 것입니다.
◇ 황보선: 의원총회 있고, 1기 신도시 축으로 10만 호 건설하는 것, 그리고 청년들과의 만남. 알겠습니다. 선대위를 대선일 두 달 앞두고 전격 해체했는데요. 윤 후보께서 시간을 달라고 얘기하셨는데요. 어떻게 충분한 시간이 되겠습니까?
◆ 김은혜: 사실 국민들께 시간을 달라 하는 의미는 매일매일 달라지겠다, 라는 약속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희가 크게 앞서가던 선거가 위태로워지면서 선대위 해산이라는 극약처방을 내렸죠. 그렇지만 우리 사이에서는 이 60일이 굉장히 짧게 느껴지지만, 매일 길게 느껴질 수도 있기 때문에 재역전에 성공하자, 의지를 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 황보선: 어제 결별 선언 되면서요. 김종인 위원장이, 사실 이 분은 윤 후보께서 예의상 앞으로도 조언 달라고 말씀하신 것 같은데, 김종인 위원장은 도와줄 뜻이 없는 것 같다, 이렇게 전해지고 있지 않습니까. 김 위원장과의 관계는 앞으로 어떻게 되는 겁니까?
◆ 김은혜: 정치라고 하는 게 사실 언제까지 우리가 마냥 등을 돌린다 혹은 언제까지 마냥 손을 잡는다고 단언할 수 없는 순간의 연속이죠. 결국 윤 후보 입장에서는 본인 리더십에 대한 국민들의 신임 여부를 중요하게 볼 수밖에 없었을 거고요. 이번 선거에서 당선되면 5년간 대통령으로 나라를 이끌어야 되는데, 이게 실타래처럼 얽혀버린 상황을 스스로 풀어내지 않으면 지도자로서의 리더십을 당원이, 국민이 의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여러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홀로서기를 택한 것으로 이해하고요. 김 위원장 입장에서도 선대위의 심플한 개혁을 처음부터 하셨던 분이고, 그 당위에 대해서는 선대위원장이나 그리고 후보나 공감을 같이 했었는데, 아마 발표의 시차에 좀 서로의 상이함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쉬움이 없었다고 이야기한다면 그건 거짓말이겠죠. 그렇지만 어제 발표 전에 두 분과의 소통을 보면 아무래도 통찰을 가지신 큰 어른이시기 때문에 조언을 구하는 행보가 계속 이어질 거고요. 이 진심으로 대선승리로까지 저희가 함께 가고 싶다. 김 위원장님은 우리 국민의힘 당원입니다.
◇ 황보선: 알겠습니다. 김종인 위원장, 김종인 3인방으로 불리는 분들 계시지 않습니까. 김근식 교수, 금태섭 전 의원, 정태근 전 의원, 이분들도 다 같이 떠난다고 하는데요. 중도 공략, 이 부분 앞으로 좀 힘들지 않겠나, 이런 분석이 나오는데요?
◆ 김은혜: 사실 선대위에서는 어제 모든 사람이 다 백의종군이었습니다. 그리고 저를 포함해서 물론 실무적으로 일을 할 건 해야 하지만, 모두가 단기필마의 심정으로 후보의 정권교체에 함께 가야 한다는 뜻은 전혀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고요. 또 윤 후보 스스로 현재 상황은 오롯이 후보의 책임이라고 정리하지 않았습니까. 중도 표심 또한 윤 후보가 앞으로 이분들의 그 의지를, 한때 같이 계셨던 분, 그리고 지금도 함께하는 심정으로 변화된 모습 메시지 정책으로 소구하겠다는 의지 그렇게 해석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황보선: 알겠습니다. 이준석 당 대표와의 관계요. 여전히 보도를 보면, 다시 좁혀지기가 쉽지 않아 보이는데 분위기가 어떻습니까?
◆ 김은혜: 김종인 위원장과 마찬가지입니다. 이거는 언제든 모두가 대의를 함께 공감하고 계시기 때문에 저희가 지금 잠깐은 불편해 보이실지 모르지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씀드리고 싶고요. 단적으로 이준석 대표가 권영세 신임 선대본부장 면담하고 그동안의 입장에서 톤이 조금은 저는 바뀌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번 선대위 개편이 이 대표 본인 주장과 맞닿아 있다고 권영세 본부장께서 기대가 크다는 덕담을 보냈는데요. 아마 시간을 거슬러서 복기해 보면, 이준석 대표가 대표 당선됐을 때 윤석열 후보를 비롯해서 당 밖에 있던 분들 영입 책임을 맡겼던 분이 권영세 본부장입니다. 또 사무총장을 맡아주시기를 바라면서 직접 의원회관 앞에서 찾아뵙기도 했고요. 그만큼 신뢰가 두터운 사이이기 때문에 이 대표의 선거운동 복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 황보선: 네, 권영세 의원 말씀하셨으니까요. 권영세 의원이 4선이죠. 4선이시고 예전에 2012년도 대선 때도 선대위에서 직책을 맡으셨고요. 사실 정확하게 맞는지는 모르지만 친박으로 분류되기도 하는데요. 윤 후보께서 이분을 왜 선택하신 걸로 봐야 됩니까?
◆ 김은혜: 앵커님, 저희 국민의힘은 탄핵의 강을 건넜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머물고 있는 강 이름은 심판의 강입니다. 그래서 지난 5년간 문재인 정권에서 너무나 극심한 고통을 국민들이 받으셨기 때문에, 그 고통을 단절하고 저희가 정권 심판이라는 말을 하지 않아도 이 정부의 실책이 반복되지 않도록, 저희가 더 나은 그래도 조금이라도 더 잘 살 수 있는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는 그런 나라를 국민 여러분 품에 안겨드리겠다고 선언한 거거든요. 그래서 그런 얘기로 한다면 어느 누구도 과거에 인연이 없었던 사람이 누가 있습니까. 그렇지만 저희는 그걸 끊었고 강을 건넜다 말씀드리고 싶어요.
◇ 황보선: 그리고 이준석 당 대표에게 좀 더 제가 여쭤볼게요. 그러면 지금 선대위가 아니고 선거대책본부라고 불러야 되겠죠.
◆ 김은혜: 네, 맞습니다.
◇ 황보선: 청년과 함께 하겠다. 이렇게 유승민 후보께서 말씀하셨는데, 그러면 혹시 간밤에 새롭게 이 대표한테 직책을 줘야 된다, 이런 얘기는 들은 게 없습니까?
◆ 김은혜: 지금 선대본부의 직책을 갖고 있는 유일한 분이 아마 권영세 본부장일 겁니다. 그리고 원희룡 본부장하고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 당 대표의 직함을 가지고도 얼마든지 청년과 소통할 수 있죠. 그리고 선대위 해산됐고 선대본부 수준의 슬림한 조직으로 본선에 대응해야 하기 때문에 이것이 정권교체나 대선 승리를 위해서는 누가 어떤 직책을 가졌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죠. 또 대표의 그 권한과 책임, 그것만으로도 너무나 충분하게 선거운동을 할 수 있고요. 그러니까 국민의힘이 이번 선거의 기조를 약자와의 동맹 공정경제라고 이름 붙였죠. 그리고 또 하나가 지난 해 4월 재보선에서 나타난 2030분들의 폭발적인 지지를 지어내는 세대포위론입니다. 이 세대포위론이 바로 이 대표님의 전략이기 때문에 하루빨리 선거에 복귀해서 2030분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그런 선거운동에 윤석열 후보와 함께 나서주시라 기대합니다. 그 변화는 아마 오늘 감지해내실 수 있을 겁니다.
◇ 황보선: 그렇습니까?
◆ 김은혜: 이 대표님의 변화가 아니고요. 저희가 함께하겠다는 의지를 확인하실 수 있을 겁니다.
◇ 황보선: 2030 말씀하셨으니까요. 윤석열 후보가 어제 사실 청년 간담회 현장에 우리가 가신다고 했다가 못 가신 것 때문에 스피커폰으로 참석했다. 이것 때문에 청년 간담회에 참석을 못 하시고, 그래서 현장에서 청년들이 욕까지 하고, 청년보좌역이 그만뒀다고 하던데요. 왜 이런 일이 벌어진 겁니까, 이거는?
◆ 김은혜: 일단은 결과적으로 죄송합니다. 어떤 일이 벌어졌든 저희는 일단 그 상황에서 단 한 분의 청년이라도 이 부분에 대해서 공감하시지 못한다면, 그것은 저희의 실책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다만 어제는 윤석열 후보가 참석하는 행사가 아니었습니다. 거기에서 이제 청년 분들이 많이 모이시니까 윤석열 후보가 앞으로 메시지를 포함해서 청년들이 함께 윤석열 후보의 선거운동에 본격적으로 참여하는 선언을 했기 때문에, 그 의지를 저희가 청년들에게 짧게라도 메시지를 전달했으면 하는 그런 즉흥 연결이 있었는데요. 그런데 후보는 당연히 참석을 안 하는 행사이기 때문에 목소리를 좀 듣고 싶었던 차원에서 전화를 한 건데, 아마 사전에 국민소통본부라는 행사를 주최하는 측에서는 후보가 오신다는 공지가, 오실 수도 있다는 부분인지 모르겠으나, 계셨던 참석자분들에게는 그런 기대감을 갖게 했던 게 사실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어떤 식이든 청년 분들은 후보를 만나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던 것 같아서 죄송하고요. 그렇지만 어떤 식으로든 가지 않는 행사라 하더라도 만남을 그런 전화를 통해서도 하려고 했던 것 같고. 다만 그 이후의 대응이 부적절했습니다. 그래서 청년 분들이 이준석 대표 쪽이라거나 아니면 상대 당 쪽에서 왔다거나 하는 그런 것은 상당히 윤석열 후보도 밤사이 페이스북에서 이야기한 만큼 책임과 문책이 따라야 하는 단호한 의지를 저희가 말씀드렸다고 전해드립니다.
◇ 황보선: 일각에서는 이준석 대표의 사보타주로, 이것 때문에 청년들이 호응하지 않았다. 그래서 소통 젊은 사람들과 소통을 계획했다. 이런 얘기도 나오고요.
◆ 김은혜: 그렇지 않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물론 30대 대표로서 많은 국민들에게 우리 당이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지만, 결국 후보가 청년과 호흡하고 있다는 건, 얼마나 청년들의 문제를 잘 인식하고 있고 잘 듣고 있고 그에 맞는 대안을 내놓느냐에 달린 것이지. 이준석 대표의 사보타주라든지 그런 극한의 언어로 하기에는 저희의 선거는 한가하지 않습니다. 이준석 대표가 소중한 만큼 이준석 대표와 함께 할 수 있는, 그 앞으로의 저희의 행보를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황보선: 알겠습니다. 이 행사 준비하고 주도했던 박성중 위원이 밤사이에 선대위 직책도 사퇴한다고 하셨네요.
◆ 김은혜: 네, 사과와 함께 그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사퇴한다는 말씀을 하셨는데요. 앞으로 저희가 살얼음판이 전개될 선거고, 몇 번이고 이 지지율이 출렁일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절대 저희 안에서의 기강 확립 차원에서 박성중 의원께서 본인이 결단하고 그 모든 책임을 받아들이겠다고, 스스로 짐이 되지 않겠다고 생각을 하셨던 것 같습니다.
◇ 황보선: 알겠습니다. 이준석 당 대표가 아까 말씀하신 권영세 의원하고 사실 이전에 2012년도 그때 당시에도 같이 일을 했었다. 그래서 처음에 정말 잘 지켜보겠다. 이런 입장 같던데, 갑자기 또 이 대표가 권영세 의원에게 연습 문제 줬다, 그런데 거부됐다, 이런 얘기 하던데요. 이건 무슨 얘기입니까?
◆ 김은혜: 아마 이 대표께서도 권영세 본부장의 새로운 선거운동 시작과 함께 힘을 보태기 위한 그런 아이디어를 제시하신 것으로 알고 있고요. 그리고 윤석열 후보가 이에 대한 답변을 이미 한 게 아닙니다. 이거는 진행형입니다. 그래서 거부했다고 하는 것은 이 대표께서 어떻게 느끼셨을지 모르지만, 그건 오늘 하루 더 보시면 이 상황은 어젯밤에 안 됐으면 거절이고, 그리고 오늘 아침에나 아니면 오늘 저녁에 되는 건 시간을 보고 판단하겠다고 할 만큼, 그런 사안이 아니라 서로가 충분히 이해가 될 수 있는 상황 정리가 이루어지리라 생각합니다.
◇ 황보선: 알겠습니다. 지금 상대 당 이재명 대선 후보 쪽 행보하고 좀 대비되는 측면이 있지 않습니까. 저쪽에서는 어제도 이재명 후보는 광주에 가서 이낙연 전 대표하고 원팀 행보, 이걸 부각시키기도 했고요. 윤 후보의 마음이 좀 이런 거 보시면 좀 급해지지 않겠습니까?
◆ 김은혜: 저희는 저희가 해야 할 일을 해야죠. 그리고 아마 옆집에 불이 났다고 해서 교과서적인 대응을 하신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저는 그런데 민주당은 조금 섭섭하게 들으실지 모르겠지만, 민주당이 원팀이라는 건 결국 위장된 원팀이라는 것 국민들이 아실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 황보선: 위장된 원팀이라고요?
◆ 김은혜: 문재인 정부와 차별화를 시도하고 계시는 이재명 후보와, 그 문재인 정부에서 총리를 하고 계셨던 이낙연 전 총리, 그리고 정세균 총리와, 어떻게 서로가 메시지를 공유할 수 있을까요. 그러면 이낙연, 정세균, 문재인 정부와 운명공동체인 이분들은 문재인 정부를 비판하면서 차별화를 하실 수 있을까요? 저는 선거 상황이 바뀌게 되면 결국은 어떻게 될지 모르는 이 분들의, 그러나 겉으로 보이는 단합과 그리고 결속에 대해서는 저희가 많이 배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황보선: 예, 알겠습니다. 최근에 윤석열 후보께서 방송기자클럽 토론회 하실 때 현장에 봤더니 이전에 KBS 황상무 전 앵커가 보이시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그때 봤는데 좀 조짐이 느껴졌는데, 이재명 후보의 토론이요. 이분이 이거 혹시 코칭 하시는 거 아닙니까?
◆ 김은혜: 토론과 관련해서는 황상무 전 앵커가 상당히 큰 역할로 데뷔하는 본인의 나름대로의 그동안의 역량을 보여주실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토론이라고 하는 건 윤석열 후보 입장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대장동 토론을 제안하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토론에 굳이 주제를 나눠서 또 제안해서 해야 할 필요가 있을까 한다면 주제와 관계없이 그리고 시기 문제도 함께 협의할 수 있도록 실무진의 지시를 이미 내린 상태입니다.
◇ 황보선: 그러면 어제 윤 후보께서 얘기하신 대로, 사실 기존에는 중범죄 후보자와 토론 할 수 없다, 그런 입장이었는데요. 이제 입장을 바꿔서 앞으로 토론 적극적으로 하겠다, 이렇게 입장을 바꾼 것으로 보면 되겠습니까?
◆ 김은혜: 그럼요. 그리고 사실 국민 여러분께 반문재인 혹은 반민주당이라고 하는 부분은요. 저희가 더 마음속에 염두에 둬야 하는 것은 국민 여러분께 어떻게 국가를 이끌어가겠다고 하는 비전과 그리고 정책적으로 어떻게 실현할지에 대한 저희의 앞으로의 플랜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이 부분은, 저희가 이번에 선대위 해산처럼 그리고 오늘 다시 재건을 위한 의원총회와 당 조직을 가동을 시작하는 것처럼 말이 아니라 일을 하는 선거 조직으로 운영을 하려고 하거든요. 그래서 실무 지원은 기존 당 사무처를 중심에 두고 함께하는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을 열면서 미래를 보여드리고.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사실 다시 태어나는 대한민국은 이제 정상적인 게 비정상적으로 비춰지지 않도록 저희가 새로운 국민 여러분들이 발 벗고 살 수 있는 그런 나라를 만들 수 있도록 보여드리겠습니다.
◇ 황보선: 알겠습니다. 김 의원님,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김은혜: 고맙습니다.
YTN 박준범 (pyh@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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