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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하이브, BTS 콘서트로 역대급 실적…올해는 NFT 등 신산업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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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하이브(352820)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역대급 실적 전망에 이어 올해는 지적재산권(IP)과 플랫폼 확장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7만원을 유지했다.

조선비즈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2년 만의 대면 콘서트를 개최한 그룹 BTS가 지난해 12월 2일(현지시각) 공연을 끝으로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일정을 마무리했다. / 빅히트 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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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하이브는 세계관을 도입한 유기적 콘텐츠, 적극적인 MD 및 콘텐츠 확대, 자체 플랫폼을 통한 판매 안정성 확보로 산업의 방향을 선도해왔다”며 “2022년에는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와 메타버스 관련 신산업에도 선도적으로 진출할 계획이 있어 중장기적 성장동력이 풍부하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신사업 방향성은 보유 IP 확대와 플랫폼 생태계 확장, 국내외 신인 론칭 및 오리지널 스토리(7 Fates Chakho 등) 공개를 통해 다양한 IP를 확보해 매출원을 확장하는 것”이라며 “또한 위버스-V 라이브 통합과 NFT 발행, 인터랙티브 게임 론칭 등도 예정돼있어 플랫폼 생태계가 팬 커뮤니티에서 NFT, 게임 등까지 확장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하이브는 지난해 4분기 실적도 역대급이라고 이 연구원은 평가했다. NH투자증권은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보다 29% 늘어난 4024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37% 증가한 761억원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온라인(1회)과 오프라인(4회)으로 진행된 BTS 콘서트 개최와 세븐틴 신보 판매 호조에 힘입어 역대급 분기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이 연구원은 “하이브는 리오프닝 맛보기 만으로 역대급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면서 “콘서트 투어가 본격화 되면 일본 돔투어를 포함한 월드 투어 진행으로 매출 기여도가 높아질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김효선 기자(hyosu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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