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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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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가와 신지, '이승우 전 소속팀' 신트트라위던 입단 유력 (日 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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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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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카가와 신지(32)의 차기 행선지로 이승우(23, 수원FC)의 전 소속팀 신트트라위던 VV가 유력하다.

일본 '야후 재팬'은 5일 "카가와 신지가 그리스 1부 리그 PAOK와의 계약을 해지한 뒤 벨기에 1부 리그 신트트라위던 VV 합류가 확실시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카가와는 2010년 독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입단해 첫 시즌 공식전 28경기에 출전해 12골 2도움을 기록하며 도르트문트의 9년 만의 분데스리가 우승을 이끌었다.

이후 2011-2012 시즌 더욱 폼을 끌어 올린 그는 공식전 43경기에 나서서 17골 10도움을 기록, 도르트문트의 2년 연속 우승에 기여했고 각종 매체가 선정한 리그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유럽 무대 적응을 마친 카가와는 알렉스 퍼거슨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의 선택을 받아 2012-2013 시즌을 앞두고 맨유로 이적했다. 첫 시즌 리그 우승에는 성공했지만, 그가 기록한 공격 포인트는 시즌을 통틀어 6골 6도움에 그쳤다. 2013-2014 시즌 그는 단 2도움만을 기록한 채 2014-2015 시즌 도르트문트에 복귀했다.

이후 그는 베식타스 JK, 레알 사라고사, PAOK 등에서 활약한 뒤 지난해 12월 야후 재팬의 보도처럼 구단과 상호 합의 끝에 계약을 해지했다.

카가와에게 관심을 드러낸 팀은 이승우의 전 소속팀으로 국내에도 유명한 신트트라위던이었다. 야후 재팬은 "카가와는 자신이 2006년 데뷔했던 세레소 오사카로부터 복귀 권유를 받았지만, 유럽 무대에서 도전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유럽 현지 언론에 따르면 신트트라위던 이외에도 안탈리아스포르에서 관심을 표했지만, 카가와의 차기 행선지로는 신트트라위던이 유력하다"라고 전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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