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
(양산=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경남 양산시는 청와대에 물금역 KTX 정차를 건의했다고 5일 밝혔다.
김일권 양산시장이 전날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비서관을 만나 '물금역 KTX 정차'를 지역 최대 현안이라고 소개하며 당위성과 추진과정을 설명했다.
김 시장은 "양산에서 KTX를 타려면 울산까지 40분, 부산 구포까지 30분 거리를 이동해야 해 시민 불편이 크다"고 설명했다.
김 시장은 이어 "양산시는 인구가 36만명으로 KTX 이용수요가 많고 동남권 중심도시로 발전 가능성이 커 물금역 KTX 정차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지난달에는 철도정책을 세우는 국토교통부, KTX를 운영하는 한국철도공사를 각각 방문해 같은 내용을 건의했다.
양산시 물금읍에 있는 물금역은 경부선에 속한 역이다.
서울∼부산 KTX는 두 가지 노선이 있다.
부산역∼울산역∼신경주역∼동대구를 거쳐 서울을 오가는 KTX 전용 노선과 기존 경부선을 활용해 부산역∼구포역∼밀양역∼동대구를 경유해 서울을 오가는 노선이 있다.
물금역은 구포역과 밀양역 사이에 있지만, KTX가 정차하지 않는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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