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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0 (금)

이슈 '오미크론' 변이 확산

日도쿄 "오미크론 감염자 67%는 백신 2회 접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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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명 중 37명이 2차 접종에도 돌파감염

뉴스1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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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일본 수도 도쿄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에 감염된 사람의 67%는 백신을 2회 접종한 사람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영 NHK방송에 따르면 5일 도쿄도는 조사 결과 전날까지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55명 중 약 67%에 해당하는 37명은 백신 2회 접종을 마친 사람이었다고 밝혔다.

백신을 한 번도 접종한 적이 없는 사람은 약 27%인 15명, 한 번만 접종한 사람은 2명이었다. 나머지 1명은 부스터 샷까지 맞았는데도 오미크론 변이에 돌파감염됐다.

도쿄도는 이번 결과에 대해 "백신을 접종해도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될 위험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며 "접종을 마친 사람도 방심하지 말고 감염 방지 대책을 철저히 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pb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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