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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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청2022년부터 대구지역에서는 차로 폭을 줄여 보행자와 자전거 겸용도로를 건설하는 보행자 중심 도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대구시는 기존 차로 폭과 차선을 줄이는 차로 다이어트를 통해 보행 공간을 재조성하는 방식으로 자동차 중심 교통환경을 보행자, 자전거 등 친환경 교통수단 중심으로 바꾸는 사업을 벌인다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대구역네거리에서 대구시청 별관까지 1.5km 구간을 '걷고싶은 대구, 워커블 시티' 시범구간으로 선정하고 사업비 50억원을 들여 오는 2023년까지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 분리하고 테마·특화거리로 조성하기로 했다.
또,시범구간 사업이 끝나면 대구시청 별관에서 복현오거리까지 2.2km구간에 대해서도 사업비 100억 원을 들여 오는 2026년까지 교차로 구조개선을 포함해 걷고싶은 대구, 워커블 시티 2단계 사업을 도시철도 EXCO선과 연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대구시 전역을 8개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 주요 간선도로를 중심으로 사업 타당성 검토를 통해 보도와 자전거도로를 분리하는 등 보행자 안전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벌여 나갈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2022년 새해에는 사람 중심의 차로다이어트 등을 통해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고 시민 만족도가 높은 친환경․광역교통 인프라를 확충해 안전하고 편리한 대구 미래교통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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