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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초유의 현직 당대표 징계

野 선대본부장에 권영세…尹 "이준석, 선대위 아닌 당대표로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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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본부급 조직은 단으로 축소

뉴스1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선거대책위원회 해산 및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1.4/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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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성 기자,유새슬 기자 = 4선의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이 해체되는 선거대책위원회 대신 구성되는 실무형 선거대책본부를 이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5일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선대위 쇄신안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새 선거대책본부장은 권영세 의원이 맡을 것"이라고 밝혔다.

권 의원은 2012년 새누리당 선대위 종합상황실장을 지내며 대선을 치렀던 경험이 있다.

해체되는 기존 선대위의 본부급 조직은 단 단위로 축소해 운영할 방침이다.

윤 후보는 선대위 개편에 대해 "기존 본부도 모두 단으로 축소시켜서 선대본부장 산하에 전부 편입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정책본부는 별도로 존치하게 될 것"이라며 "규모가 방대하고 다양한 분야에 관해 비전이라든가 공약 등을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기존 정책본부에서 약간 줄인 형태로 운영될 것"이라고 했다.

이준석 당대표는 선대위에 별도의 직책으로 참여하지 않을 전망이다.

윤 후보는 이 대표의 역할에 대해 "본부 구조로 일을 하기 때문에 선대본부에서 무슨 직책을 맡는 것보다 당대표로서 얼마든지 역할을 (할 수 있다)"라며 "중앙선대본에 꼭 직책이 있어야 (선거운동을) 하는 건 아니지 않느냐"라고 말했다.
m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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