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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8 (수)

정부 "방역패스, 국민 불편 최소화하도록 균형 있게 운용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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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이 학원·독서실 등에 대한 방역패스 적용에 제동을 건 가운데, 정부는 국민 불편을 최소화해 방역패스를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은 중대본 모두발언에서 정부는 미접종자 보호와 감염확산 차단, 의료 대응 여력 확보를 위해 대상시설을 한정해 방역패스를 시행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최근 일주일간 일 평균 확진자 수는 이전 주보다 26% 감소했고, 오늘 위중증 환자 수도 953명으로 최근 2주 사이 가장 낮았습니다.

중대본은 이번 달 말까지 중환자 병상 천5백여 개 등을 추가 확보하고, 특히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재택치료가 증가에도 대비할 방침입니다.

방역 당국은 외래진료센터를 향후 70개 수준까지 확대하고, 경구용 치료제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전국 신속 배송체계를 정비할 계획입니다.

YTN 구수본 (soob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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