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준형 |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의 가드 변준형이 데뷔 이후 처음으로 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KBL은 2021-2022시즌 3라운드 MVP 투표에서 변준형이 총 85표 중 30표를 얻어 같은 팀의 오마리 스펠맨(20표)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고 5일 밝혔다.
2018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인삼공사에 입단해 활약해 온 변준형은 데뷔 첫 라운드 MVP의 영예를 안았다.
변준형은 3라운드 9경기 평균 32분 47초 출전, 국내 선수 득점 3위에 해당하는 15.7점을 올렸다.
지난달 25일 전주 KCC와의 경기에서는 개인 한 경기 최다 득점인 31점을 넣기도 했다.
어시스트는 경기당 7.4개로, 2라운드에 이어 전체 1위에 오르는 등 에이스 역할을 하며 인삼공사가 3라운드 6승 3패를 거두는 데 앞장섰다.
변준형에게는 라운드 MVP 기념 트로피와 상금 200만원이 수여된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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