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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 (수)

'성추행' 호소했는데 "학교 대응 부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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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도 한 고등학교에서 한 남학생이 여학생들을 수년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피해 학생들은 학교에 성추행을 여러 번 알렸는데 소용이 없었다고 말합니다.

G1방송 윤수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남자가 실수로 만질 수도 있는 것 아니냐', '왜 나중에 말해 (친구를) 나쁜 놈 만드냐'

성추행 피해를 주장하는 A 양은 지난 2019년 중학교 3학년 시절 당시 담임교사에게 피해를 호소했지만, 이런 답을 들었다고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