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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초유의 현직 당대표 징계

홍준표 “당대표 쫓아내는 건 대선 포기”…코너 몰린 이준석 두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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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괄선대위원장 제안 받았다는 보도엔 “가짜뉴스”

한겨레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이 지난 3일 오후 대구 북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열린 대구경북 신년교례회에서 참석해 큐아르(QR)코드를 찍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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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4일 “선거를 두 달 앞두고 당대표를 쫓아내겠다는 발상은 대선을 포기하자는 것”이라며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이준석 대표를 두둔했다.

홍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지지율 추락의 본질은 후보의 역량 미흡과 후보 처갓집 비리인데 그것을 돌파할 방안 없이 당대표를 쫓아내겠다는 발상은 참으로 어이가 없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또한 “모두 화합해서 하나가 되는 방안을 강구하고 지지율 추락의 본질적인 문제를 돌파하는 방안이나 강구하라”고 했다.

선대위 전면개편안을 놓고 숙고 중인 윤석열 후보가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을 배제하고 홍 의원에게 총괄선대위원장 자리를 제안했다는 인터넷 언론 보도가 나왔지만 홍 의원은 이를 일축했다. 홍 의원은 <한겨레>에 “(그 보도는) 가짜뉴스”라며 “일체 그런 일 없다”고 밝혔다. 선대위 관계자도 “사실 무근”이라고 했다.

장나래 기자 w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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