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나영 기자] NBA 스타 트리스탄 톰슨이 바람을 피워 아들을 얻었음을 인정했다.
트리스탄 톰슨은 4일(한국시간) 개인 SNS를 통해 모델 클로에 카다시안과 교제 도중 퍼스널 트레이너 마랄리 니콜스와의 사이에서 지난 해 12월 아들을 낳았다고 밝혔다.
그는 "친자 검사 결과는 내가 마랄리 니콜스와의 사이에서 아이를 낳았다는 것을 확인시켰다"라고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난 내 행동에 모든 책임을 질 것이다. 이제 아버지임이 확인됐으니 아들을 원만하게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시련을 통해 개인적으로나 공개적으로 상처를 주거나 실망시킨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는 사과를 덧붙였다.
그는 특히 여자친구였던 카다시안에게 깊이 사과했다. 그는 "클로이, 넌 이런 대접을 받지 않아야 한다. 내가 당신에게 야기한 마음의 고통과 굴욕을 받을 필요가 없다"라며 고통스러워했다. "당신을 가장 존경하고 사랑한다. 당신이 어떻게 생각하든 상관 없이..다시 말하지만, 정말 미안해"라고 덧붙였다.
트리스탄 톰슨의 이 같은 친자 인정은 마랄리 니콜스와의 법정 공방이 있은 후 이뤄졌다.
앞서 페이지식스의 보도에 따르면 마랄리 니콜스는 친자확인 소송에서 트리스탄 톰슨과 지난 3월 자신의 30번째 생일 주말에 성관계를 가졌고, 그로 인해 임신했다고 말했다. 마랄리 니콜스는 두 사람이 5개월간 불륜 관계였다고 폭로했지만, 트리스탄 톰슨은 두 사람이 단 한 차례만 성관계를 가졌다고 주장했다. 그는 법원 문건에서 "니콜스와 내가 성관계를 가졌던 시점은 2021년 3월이고 다른 때는 없었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진술했다.
그러면서 아이의 아버지 자신이라는 사실은 부인했다. 더불어 트리스탄 톰슨은 마랄리 니콜스가 친자 확인을 위해 DNA 검사를받을 것을 거듭 요구했다.
아이의 아버지가 트리스탄 톰슨임을 만천하에 공개한 마랄리 니콜스는 "부정적인 상황에 집중하는 대신, 난 엄마가 되는 것을 선택하고 아들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 더 이상의 언론의 관심을 원하지 않으며, 트리스탄과 로맨틱한 관계를 원하지 않는다. 내 목표는 안전하고 건강하고 사랑스럽고 사적인 환경에서 우리 아들을 키우는 것이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한편 트리스탄 톰슨과 클로에 카다시안 사이에는 세 살배기 딸 트루가 있다.
트리스탄 톰슨은 앞서 2018년 클로에 카다시안이 딸 트루를 임신했을 때 바람을 피웠고, 2019년에도 카일리 제너의 당시 절친이었던 조딘 우즈와도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던 바다.
/nyc@osen.co.kr
[사진] 트리스탄 톰슨, 마랄리 니콜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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