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국회사진기자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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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4일 “일과 휴가, 관광을 접목하는 이른바 워케이션(Workation)으로 3마리 토끼를 잡겠다”며 소멸 위기 지역을 중심으로 ‘워케이션 센터’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한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38번째 공약에서 “일과 휴식, 지역경제도 살리는 1석3조 워케이션 센터를 보급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워케이션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다.
이 후보는 “코로나19로 재택, 원격근무가 일상적인 근무 형태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며 “직장은 서울에서 구하더라도, 꼭 서울에 살면서 일해야 할 이유가 없어지는 것이다. 이런 변화를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소멸 위기 지역을 중심으로 일과 휴식, 관광을 연계할 수 있는 워케이션 센터를 설치하겠다”라며 “어느 곳이건 직장과 동일한 업무 환경을 구현하도록 초고속 인터넷망, OA(사무자동화)센터, 각종 비대면 회의실 설치 등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또 “워케이션 센터 이용자들에게 지역상품권을 보다 저렴하게 구입하도록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도 돕겠다”며 “워케이션 센터를 활용하는 기업들에게는 기업이 부담하는 근로자 휴가지원비를 추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새로운 시대 변화, 고용환경 변화에 발맞춰 일과 휴식이 균형잡힌 삶을 지원하고, 어려운 지역경제도 함께 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상범 기자 ksb1231@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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