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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연·설경구, 넷플릭스 '길복순' 재회

아시아경제 이이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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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연·설경구, 넷플릭스 '길복순' 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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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매니지먼트숲, 씨제스

사진=매니지먼트숲, 씨제스


[아시아경제 이이슬 기자]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가 영화 '길복순'을 제작한다.

4일 넷플릭스는 배우 전도연, 설경구, 이솜, 구교환이 '길복순'(감독 변성현)에 캐스팅 됐다고 밝혔다.

'길복순'은 청부살인업계의 전설적인 킬러 길복순이 회사와 재계약 직전, 죽거나 또는 죽이거나, 피할 수 없는 대결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로,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킹메이커'를 연출한 변성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전도연이 킬러와 싱글맘으로 이중생활을 하는 타이틀 롤 길복순을 연기한다. 손에 잡는 건 다 무기가 되고 회사의 명령을 모두 수행하는 킬러지만, 15살 딸의 교육은 쉽지 않은 캐릭터다.

변성현 감독과 재회한 설경구는 길복순이 소속된 청부살인업체 M.K ent 대표인 차민규를 연기한다.

전도연과 설경구는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 '생일'에 이어 세 번째 만남이다. 길복순의 재능을 알아보고 대적할 자 없는 킬러로 길러낸 스승이자 보스인 차민규와 누구보다 그를 신뢰하고 존경하지만 그가 자신의 모든 것을 뺏아갈 수도 있는 위험하기도 한 존재임을 알고 있는 길복순으로 호흡을 맞춘다.

이솜이 설경구가 맡은 차민규의 동생이자 M.K의 이사로 일하는 차민희로 출연하고, 구교환이 길복순과 같은 M.K 소속으로 능력은 A급이지만 민규에게 어떤 이유에선지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킬러 한희성을 연기한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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