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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년 맞은 북미 LOL e스포츠… LCS, 기념 콘텐츠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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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라이엇 게임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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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재형 기자] 지난 2013년 첫 시즌을 치른 이후 10주년을 맞은 북미 LOL e스포츠, ‘LOL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LCS)’가 올해 10주년 관련 콘텐츠를 제작한다.

4일(이하 한국시간) LOL e스포츠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LCS 10주년 콘텐츠 제작 소식을 발표했다. LCS는 북미(미국, 캐나다) 지역에서 열리는 LOL e스포츠로, 4대 리그(한국 중국 유럽 북미)에 속해 있는 대형 리그다. 지난 2020년 오세아니아 리그(OPL)의 폐지 이후 LCS는 미국, 캐나다에 이어 오세아니아까지 활동 범위를 넓혔다.

LCS는 지난 2013년 2월 7일 정규 시즌 첫 경기를 개최했다. 당시 CLG는 LCS 레전드 ‘더블리프트’ 일리앙 펭의 7킬 우르곳 덕분에 39분 만에 TSM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10년 간 LCS의 참가 팀은 8개 팀에서 10개 팀으로 확장되었으며, 결승 무대는 미국 내 가장 유명한 공연장에서 열리고 있다.

라이엇 게임즈는 그간 LOL e스포츠 역사에 큰 부분을 차지한 LCS의 1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이다. LCS의 고정 프로그램인 ‘더 다이브’ ‘넥스트 레벨’ 등은 과거-현재를 연결하는 형식으로 만들어진다. LCS 10주년 기념 행사는 2022년 LCS 챔피언십에서 정점을 찍을 예정이다. LCS의 챔피언을 가리는 대회에서 10주년을 기리는 최종 콘텐츠가 공개될 전망이다.

한편 LCS는 지난 2021년과 동일하게 정규 시즌 개막 전 10개 팀의 실력을 알아볼 수 있는 무대인 ‘LCS 록인’을 오는 15일 개최한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LCS 스튜디오에서 열리는 ‘LCS 록인’은 그룹 스테이지-토너먼트 스테이지로 이뤄져 있다. 지난 2021년에는 팀 리퀴드가 클라우드 나인을 3-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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