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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간 큰 직원 1,880억 '횡령'…주식 거래 중단된 상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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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스닥에 상장된 국내 1위 임플란트 회사, 오스템 임플란트 직원이 회삿돈을 1천8백억 원 넘게 횡령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주식 거래는 중단됐고, 상장폐지 심사까지 이어질 예정이어서, 투자자들이 가슴을 졸이고 있습니다.

임태우 기자입니다.

<기자>

오스템 임플란트 횡령 사실은 회사가 공시를 하면서 알려졌습니다.

지난달 31일 자금을 관리하던 이 모 팀장이 1천880억 원을 횡령한 걸 확인해서, 경찰에 고소했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