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부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추경 관련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1차적으로는 본예산 집행에 역점을 두는 것이 우선"이라는 단서를 달긴 했지만, 불과 2주 전까지만 해도 "정부로선 현 단계에서 추경 편성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강경하게 내놨던 것에 비해서는 한 발 물러선 것으로 보인다.
홍 부총리는 "정치권 등에서 제기하는 추경에 관해서는 국민의 의견 중 하나로서 경청할 필요도 있다"면서도 "최근 100만원의 방역지원금 및 500만원 손실보상금 선지급 집행이 속도를 내고 있는 만큼 기존 예산 집행이 최우선"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세종=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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