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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홍남기 "소상공인 집중 지원이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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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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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치권의 추가경정예산 편성 요구와 관련해 홍남기 기획재정부 장관 겸 부총리가 일단은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홍 부총리는 오늘(3일) 기자들과 만나 "정치권 등에서 제기하고 있는 추경은 국민 의견의 하나로 경청할 필요가 있다"면서도 "추경 자체가 필요한지 여부, 이유와 내용 등이 일차적 판단 기준"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오늘이 2022년도 607조 원의 예산 집행 첫 날"이라며 "소상공인과 관련된 예산 집행에 1차적으로 역점을 두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여당에서 추경에 대해 당정 협의를 요청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선 "아직 생각한 게 없다"며 "기존 예산을 신속하게 집행하는 게 가장 우선"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홍 부총리는 다만 "소상공인에 대한 추가 지원 필요성과 올해 예산에서 동원할 수 있는 정도, 세수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정해나갈 계획"이라며, 당장은 추경 편성과 관련된 작업을 시작하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연합뉴스)
조기호 기자(cjk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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