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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걷기 좋은 길' 7곳 선정…태양광 LED안내판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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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양주시의 산책로들이 밤, 낮을 가리지 않고 휴식을 선사한다.

경기 양주시는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걷기운동 활성화 환경을 조성하고자 걷기 좋은 길 7곳을 선정하고 태양광 LED 걷기운동 안내판을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데일리

장흥생활체육공원 입구에 설치한 안내판.(사진=양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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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걷기 좋은 길’은 지난 2019년부터 주민들의 참여로 양주 곳곳에 숨어있는 걷기 좋은 길을 발굴하고 이를 널리 홍보해 건강한 걷기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한 ‘걷기 좋은 길’에는 △광적 신천길 △장흥 청정계곡길 △장흥 공릉천길 △선형공원 유양천길 △하늘물근린공원길 △토리근린공원길 △선돌근린공원길 등 총 7개 코스다.

시는 7개 코스와 더불어 독바위길, 회암사지길 등 기존에 선정된 2개 코스 등 총 9개 코스에 4종으로 구성된 ‘태양광 LED 건강걷기 안내판’ 42개를 설치했다.

안내판에는 걷기코스지도와 코스별 총거리, 소모 칼로리양, 바른 걷기 자세, 걷기 전후 스트레칭 방법, 걷기 독려 명언 등 유용한 정보를 담았다.

시 관계자는 “시민 누구나 일상생활 속에서 걷기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걷기 좋은 길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지역사회 내 건강친화적 생활환경을 점차 확대해 걷기 실천율이 향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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