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청와대 모습./김현민 기자 kimhyun81@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지난 1일 강원도 동부전선 22사단 철책을 넘어 북한으로 넘어간 남성과 관련, 우리 정부가 북측에 통지문을 2차례 보냈지만 '잘 받았다'는 응답만 돌아온 것으로 나타났다.
청와대 관계자는 3일 기자들의 질의에 답해 "북한에 통지문은 두 번, 어제 오전과 오후에 보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답했다.
이 관계자는 "'잘 받았다'는 그런 회신은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현재 합참 중심으로 해서 조사가 이루어지고 있고, 오늘 오후 합참의 설명이 있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월북 사건을 두고 '경계 실패'라는 지적이 나오는 것과 관련, 대통령의 질책이 있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오늘 참모회의에서 질책은 없었다"고 답했다.
한편 이 관계자는 이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재차 국민 재난지원금 추진 의사를 밝힌 데 대해 "대선후보의 발언, 주장에 청와대가 일일이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고 밝혔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