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21일 군포시 주최로 열린 ‘노후 1기 신도시 활성화’ 토론회(왼쪽에서 세 번째 한대희 군포시장). 사진제공=군포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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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군포=강근주 기자】 군포를 비롯해 고양, 성남, 부천, 안양 등 1기 신도시를 품고 있는 5개 시가 오는 6일 오전 10시30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1기 신도시 30년, 도시 미래를 묻다’를 주제로 공동토론회를 개최한다. 1차 토론회는 작년 12월21일 군포시청에서 군포시 주최로 열린 바 있다.
2차 공동토론회는 주택공급정책, 1기 신도시 문제점과 재생 필요성, 신도시별 현안과 활성화 대책 등을 다룰 예정이며, 5개 시는 자체 유튜브 채널를 통해 공통토론회를 실시간으로 생중계한다.
이번 토론회는 이창무 한양대 교수가 좌장을 맡게 되며, 신동우 아주대 명예교수와 김덕례 주택산업연구원 주택정책연구실장이 주제발표를 한다. 이어 한대희 군포시장, 이재준 고양시장, 장덕천 부천시장, 은수미 성남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등 5개 시 시장 전원, 정준채 경기대 교수, 김종언 아주대 교수, 이형욱 1기 신도시 리모델링연합회장이 토론자로 나설 계획이다.
2차 토론회는 지난 1차 토론회에 이어 1기 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공론화 차원에서 마련됐으며, 신도시 재생이 왜 필요한지, 구체적인 대안이 무엇인지 등이 심층적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군포시 관계자는 3일 “1차 토론회가 군포시 단독으로 열린데 반해, 2차 토론회는 5개 시 공동으로 열리고, 특히 5개 시 시장 모두 토론자로 나서는 만큼 신도시 활성화를 향한 5개 시의 단합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5개 시 시장들은 작년 12월10일 국회에서 노후 1기 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1기 신도시 활성화 특별법 제정과 정부에 대책 마련 등을 촉구했다.
한편 5개 시는 경기연구원과 함께 1기 신도시 활성화와 관련한 정책연구를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작년 12월 말 경기도에 시-군 정책연구를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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