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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LH 임직원 투기 논란

김현준 LH사장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내부혁신도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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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만족할 수준 높은 주거복지 서비스 제공"

뉴스1

김현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의 LH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21.10.7/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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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김현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주택공급 확대 등 정부 정책을 차질 없이 수행하며 국민 눈높이에 맞는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김현준 사장은 3일 경남 진주 LH 사옥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4가지 주요 경영방향을 제시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근의 부동산 시장 하향 안정세를 안착시키기 위해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를 지속 추진"하며 "매입임대 등을 활용한 전세형 주택공급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도시첨단산업단지와 K-스마트도시, K-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국토균형발전과 민간 해외진출도 지원해야한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국민이 만족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직원들에게 주문했다.

이어 생애주기·가구·지역별 수요맞춤형 주택 공급을 넘어선 새로운 도시·주택의 사업모델을 제안했다.

김 사장은 "인구·사회적 환경 변화와 포스트 코로나, 탄소중립 등 거대한 전환을 담아낼 수 있는 미래형 도시와 주택 모델을 선제적으로 만들어 국민의 기대를 충족시키고, 도심 역세권 청년 대안주택 및 디지털트윈·도시개발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등 신기술을 활용한 미래형 스마트 도시를 조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2022년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원년으로 삼아 ESG 경영을 통해 지속가능성을 높여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막중한 정책사업과 내부 혁신을 지속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거문고의 줄을 팽팽하게 고쳐 맨다는 해현경장의 정신으로 국민 기대 이상의 혁신을 통해 2022년을 새로운 도약의 해로 만들어가자"고 덧붙였다.
rma1921k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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