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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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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3일부터 장신 선수 발굴 프로그램 신청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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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사진=KBL 엠블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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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한국농구연맹(KBL)이 장신 선수 발굴 프로그램 신청 접수를 받는다.

KBL은 "1월 3일부터 12월 31일까지 장신 선수 발굴 프로그램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장신 선수 발굴 프로그램은 KBL이 유망 선수 발굴과 농구 저변확대를 위해 2007년부터 실시해 왔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전주 KCC 송교창, 수원 KT 양홍석 등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성장해 왔다. 올 시즌 많은 주목을 받으며 활약하고 있는 수원 KT 하윤기, 울산 현대모비스 신민석도 이 프로그램이 배출한 선수들이다.

장신 선수 발굴 프로그램은 만 10세부터 만 15세를 대상으로 한다. 만 10세는 165cm, 만 11세는 175cm, 만 12세는 180cm, 만 13세는 185cm, 만 14세는 190cm, 만 15세는 195cm 이상의 신장 기준을 통과한 후 대한민국농구협회에 선수 등록을 완료해야 한다.

선발된 선수에게는 등록 시 100만 원 상당의 훈련지원 혜택이 제공되며 등록을 완료한 다음해부터 3시즌 간 매월 20만 원의 훈련용품 및 의료비 등 기량 발전에 필요한 경제적 지원이 제공된다.

특히 KBL은 올해부터 발굴되는 장신 선수들에게는 등록 초기 지원 기간 3년 이후에도 추가 지원 방안을 도입한다.

지원 기간 만료 후 교교 진학 시 KBL이 정하는 상위 랭킹에 포함되는 선수는 훈련지원금을 추가 지원하는 등 프로선수가 되기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계획이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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