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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자영업자 LED 간판설치 비용 최대 8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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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적한 생활환경 제공해, 도시경관 향상 목적

아시아경제

지원받은 LED 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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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자영업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불법 광고물을 정비, 도시경관을 향상시키기 위해 ‘LED 간판 설치 지원사업’을 1일부터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무질서하게 난립돼 있는 노후·불법 간판 등으로 도시미관을 해치는 광고물을 개선, 거리의 미관을 살리고 안정성 확보로 구민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 수준 높은 도시경관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구는 최근 3년간(2019~2021년) LED 간판 지원사업을 통해 총 1157개 업소가 친환경 LED 간판을 설치, 쾌적한 도시경관을 조성,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자영업자들에게 LED 간판 설치비용을 지원함으로써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경감했다.

지원대상은 영업장 면적 133㎡(40평) 미만 신규 및 기존 자영업자로 불법 광고물을 정비, 법규에 적합한 LED 간판을 설치하려는 400개 업소에 대해 설치비용 중 업소 당 최대 80만원(초과시 광고주 부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자영업자들을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시행되는 이 사업이 경기 불황 등으로 침체된 지역 상권을 살릴 수 있는 귀중한 디딤돌의 역할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구는 향후 지속적인 간판 설치 지원사업 등을 추진, 고효율 간판을 설치, 에너지를 절약하고 쾌적한 도시경관을 조성하는 등 올바른 광고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고자 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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