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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각국에서 오미크론이 확산하는 가운데 미얀마가 이달 말까지 외국인 여행객의 입국을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2일 외신 등에 따르면 미얀마 외교부는 2022년 1월 31일까지 외국인 입국 제한 조치를 연장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기간에 모든 형태의 비자 발급 및 비자 면제 관련 업무도 중단되고, 상용 국제선 운항 중단 조치도 연장됩니다.
미얀마에서는 지난 주 첫 오미크론 감염 사례가 확인됐습니다.
전체 인구가 5천500만 명인 미얀마의 코로나 누적 확진자 수는 53만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손승욱 기자(ssw@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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