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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출산휴가 190일까지…중국, 출산율 높이려 안간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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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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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출산율 감소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가운데 지역별로 각종 출산장려책을 내놓고 있습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중국의 법정 출산휴가가 98일이지만 20여개 지역에서 그보다 훨씬 긴 출산휴가를 허용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허난성과 하이난성에서는 산모가 190일까지 출산휴가를 사용할 수 있고, 쓰촨성과 구이저우성에서는 158일까지 쓸 수 있습니다.

일부 지역은 첫째와 둘째, 셋째 자녀 출산시 출산휴가가 다릅니다.

저장성의 경우 첫째 자녀 출산시에는 158일을 쓸 수 있지만, 둘째와 셋째 자녀 출산시에는 188일까지 휴가를 쓸 수 있습니다.

중국에서 아빠의 출산휴가가 공식적으로 없지만 대부분의 지역에서 아빠에게 최소 15일간의 출산휴가를 허용하고 안후이성이나 장시성은 30일까지 쓸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각종 지원금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지난달 지린성은 결혼과 출산 장려를 위해 신혼부부에게 20만위안, 약 3천749만원을 대출해주기로 했습니다.

장쑤성 난퉁시는 세자녀 가정이 올해 3월 이전에 주택을 구매할 경우 ㎡당 400위안, 약 7만5천원의 보조금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석재 기자(sjkim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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