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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대형 산불이 발생한 콜로라도주에 재난 지역을 선포했습니다.
백악관은 현지시간 1일 보도자료를 내고 바이든 대통령이 전날 콜로라도주를 재난 지역으로 선포했다면서 재해 복구를 위해 연방 차원의 지원을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2월 30일 미국 콜로라도주 볼더 카운티 인근 산에서 시작된 불은 최고 시속 160킬로미터가 넘는 돌풍을 타고 인근 마을 두 곳을 덮쳤습니다.
이 불로 최소 6명이 다쳤고 500채 넘는 주택이 불에 탔습니다.
마을 주민 3만여 명에겐 긴급 대피령이 발령됐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반석 기자(jb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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