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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리뷰] '로드리 극장골!' 맨시티, '퇴장' 아스널에 2-1 승...11연승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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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리뷰] '로드리 극장골!' 맨시티, '퇴장' 아스널에 2-1 승...11연승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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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맨체스터 시티가 로드리의 극적인 골에 힘입어 리그 11연승을 달렸다.

맨시티는 1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에서 아스널에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맨시티는 승점 53점으로 1위, 아스널은 승점 35점으로 4위를 유지했다.

이날 맨시티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스털링, 제수스, 마레즈가 포진했고 실바, 로드리, 더 브라위너가 중원을 구성했다. 4백은 아케, 라포르트, 디아스, 칸셀루가 책임졌고 에데르송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이에 맞선 아스널도 4-3-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마르티넬리, 라카제트, 사카가 3톱으로 나섰고 자카, 외데가르드, 파티가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4백은 티어니, 마갈량이스, 화이트, 토미야스가 짝을 이뤘고 람스데일이 골문을 지켰다.

맨시티가 포문을 열었다. 전반 4분 좌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제수스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살짝 빗겨갔다. 아스널이 반격에 나섰다. 전반 16분 마르티넬리가 페널티 박스 안으로 파고들면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에데르송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아스널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31분 중원에서 공격이 전개됐고 티어니가 사카에게 패스를 건넸다. 페널티 박스 안에 있던 사카가 그대로 마무리했다. 아스널이 기세를 이어갔다. 전반 38분 사카, 라카제트를 거친 공이 마르티넬리에게 연결됐다. 마르티넬리가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살짝 빗겨갔다.


맨시티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12분 실바가 자카에게 걸려 넘어졌고 비디오판독(VAR) 후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마레즈가 득점에 성공했다. 맨시티가 위기를 넘겼다. 후반 13분 디아스가 머리로 걷어내려던 공이 골문으로 향했다. 하지만 아케가 몸을 던져 막아냈다.

아스널에 악재가 발생했다. 후반 14분 제수스에게 파울을 범한 마갈량이스가 경고 누적 퇴장을 당했다. 아스널은 곧바로 외데가르드를 대신해 홀딩을 투입하며 수비를 강화했다. 맨시티도 제수스를 빼고 귄도간을 내보내며 변화를 가져갔다. 아스널은 후반 26분 라카제트를 대신해 스미스 로우를 투입했다.

아스널이 다시 한번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39분 사카가 빠지고 엘네니가 들어왔다. 맨시티가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렸다. 후반 추가시간 3분 더 브라위너의 크로스가 문전으로 연결됐다. 로드리가 혼전 상황에서 이를 마무리했다. 결국 승자는 맨시티가 됐다.



[경기 결과]

맨체스터 시티(2) : 마레즈(후반 12분 PK), 로드리(후반 추가시간 3분)

아스널(1) : 사카(전반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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