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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0 (금)

오미크론 확산 속 지구촌 새해맞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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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 곳곳에서도 새해 첫날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형형색색 불꽃놀이를 펼친 곳도 있지만, 코로나19 확산세로 광장을 폐쇄한 곳도 있습니다.

각국의 모습을 박원경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타이완에서는 예년처럼 새해맞이 불꽃놀이가 진행됐습니다.

타이페이 101 타워 주변에 형형색색 불꽃이 수놓았는데, 행사 참석자들은 명단에 이름을 작성하고 마스크를 착용해야 했습니다.

우리나라보다 4시간 일찍 2022년을 맞이한 뉴질랜드.

오미크론 확산으로 예년과 달리 대규모 불꽃놀이는 취소됐습니다.

오클랜드의 랜드마크인 스카이타워를 중심으로 새해맞이 조명 쇼가 진행됐습니다.

평양에서는 새해맞이 대규모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김일성 광장에는 마스크를 쓴 수많은 인파가 몰린 가운데 불꽃놀이가 진행됐고, 평양 시민들은 야광봉을 흔들며 특설무대에서 벌어지는 공연을 즐겼습니다.

일본 도쿄에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새해맞이 공식 행사는 취소됐습니다.

경찰과 보안 요원 등이 행사 취소를 알리고, 거리의 전광판도 꺼졌지만 수많은 인파가 모였습니다.

홍콩에서는 새해맞이 불꽃놀이와 함께 교향악단의 공연이 열렸고, 태국 방콕에서도 불꽃놀이와 함께 새해 첫날을 맞았습니다.

반면, 코로나19 확산세가 가파른 유럽에서는 새해맞이 행사가 취소되고 광장이 폐쇄되는 등 긴장감 속에 새해를 준비했습니다.
박원경 기자(seagul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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