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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초유의 현직 당대표 징계

[신년사]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잘못된 정치의 근본 바꾸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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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서진욱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022년 임인년 새해를 맞아 "국민의힘은 변화와 혁신을 통해 잘못된 정치의 근본을 바꾸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전과 희망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31일 신년사에서 "지난해 코로나 방역 실패 등 문재인 정부 실정이 극에 달하면서 나라가 극도의 혼란과 위기 속에 빠져 우리 국민 모두 어렵고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다. 설렘과 희망으로 가득해야 할 새해지만 우리가 처한 암담한 현실 때문에 마음이 무겁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러나 여러분, '동트기 전이 가장 어둡다'는 말이 있다. 지금 이 시간이 우리에게는 동트기 전 새벽의 칠흑같은 어둠일 수 있다"며 "앞이 보이지 않는 캄캄함에 무섭고 불안하지만, 해는 반드시 다시 떠오른다"고 했다.

이 대표는 "저희 국민의힘이 추위와 어둠 속에 있는 여러분의 손을 맞잡고 밝게 떠오르는 해를 맞이하겠다. 국민 여러분이 더 이상 추위에 몸을 떨 일도, 어두움에 불안해할 일이 없도록 국민의힘이 든든한 힘이 돼 드리겠다"며 "올해는 생사의 갈림길에 놓인 대한민국의 운명을 결정하는 중대한 시기"라고 말했다.

이어 "청년들이 희망을 꿈꿀 수 있고, 자녀들을 안심하고 키울 수 있으며, 누구나 노력하는 만큼 꿈을 이룰 수 있는 대한민국으로 나아가는 길에 국민 여러분이 함께 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용맹하고 진취적인 흑호의 기상으로 새해에는 국민 여러분 모두 뜻하시는 바 큰 성취 있으시길 바라며, 여러분의 인생과 우리 대한민국의 역사에 의미있는 족적을 남기는 올 한해가 되길 기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머니투데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사진=국민의힘.


[the300]서진욱 기자 sj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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