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RM, ‘금수저 여친’ 열애설…빅히트 “사실무근”[공식]

방탄소년단 RM. 사진|스타투데이 DB

그룹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뮤직이 유튜브를 통해 제기된 RM의 열애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빅히트 뮤직 관계자는 31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유튜버가 제기한 RM의 열애설 관련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30일 유튜브 채널 '탈덕 수용소 소장'에는 '방탄소년단 RM♥금수저 여친, 연애 증거 9가지 럽스타그램 최초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유튜버는 "RM이 여자친구 있다는 사실은 정보력 있는 팬들 사이에서 유명한 사실"이라며 "RM이 방송에서 네 번째 손가락에 있던 반지를 깜빡해 안절부절못하던 장면은 해외 팬들에게도 널린 퍼진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12월 17일 럽스타그램으로 연애를 티 냈다는 글이 올라왔고, 이 글을 기폭제로 지금까지 연애를 티 냈던 증거들이 모아졌다”면서 크리스마스 트리, 뉴욕 데이트, 달, 일산 호수공원에서 찍은 사진 등을 언급했다.

특히 이 유튜버는 “가장 결정적인 건 RM의 생일날 티를 냈던 것”이라며 “9월 12일 RM은 본인의 생일에 고맙다며 감사 트윗을 올렸다. 알 수 없는 푸들을 안고 있는 사진과 전시회에서 찍은 사진도 함께였다. 이런데 이 전시회에서 찍은 사진을 여자 쪽이 9월 5일에 먼저 올렸다. 여자는 RM과 갤러리에서 데이트를 한 것으로 생각된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RM이 키우는 강아지는 스피츠다. 같이 찍은 사진도 여러 개 올렸지만, 푸들은 처음이었다. 해당 푸들은 여자 인스타그램에 먼저 올라왔던 강아지다. RM은 자기가 태어난 날에 여자의 강아지와 사진을 올리며 그녀에 대한 사랑을 표현한 것 같다”라고 했다.

그러나 빅히트 뮤직은 해당 열애설이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이 유튜버는 앞서 방탄소년단 뷔, 정국의 열애설도 제기한 인물이다. 누리꾼들은 해당 유튜버가 가짜뉴스 영상을 제작해 조회수를 모으는 일명 '사이버 렉카'로 지난 20일 뷔가 고소를 예고했던 인물이라는 점에서 대체로 부정적인 반응을 내놓고 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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